베트남/나트랑

나트랑 관광지 과장 없는 솔직한 후기

teemo7 2025. 1. 12. 04:51

 
 
 
 
 



1.포나가르 참탑
61 Hai Tháng Tư, Nha Trang 650000 Vietnam


 
 
 
 
인도의 영향을 받은 힌두교사원 단지.
나트랑 부근에서 유일하게 와볼 만한 관광지인 것 같다.
내리자마자 표 판매소가 있고 사원 앞에 택시들도 잔뜩 서 있기 때문에 여행 난이도가 굉장히 낮음.
 
덥기 때문에 오전 일찍 갔다 오는 것이 좋다.
안 그럼 쪄 죽을 수도 있음
 

 
 
 
 
저 안에 들어가 보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난 귀찮아서 안 들어감.
 
 
 

 
 
 
참탑에 올라와서 찍은 뷰
 
 

 
 
 
엄청 작을 줄 알았는데 은근히 넓다.
사진을 이리저리 찍어봤는데 사람도 많고
의외로 예쁘게 안 나옴
넉넉잡아 1시간이면 관광과 사진 모두 끝낼 수 있을 듯.
 
 
 

 
 
 
 

무슨 춤인지는 모르겠으나 단출한 공연 중이셨음.
솔직히 별 생각 안 드는 공연이긴 함
 
 
 
 
 
 
 
 
 
 
 
 


2.혼총곶
Vĩnh Phước,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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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혼총 곶
볼 거라고는 별 볼 일 없는 바다 하나인데 그 마저도 입장료 받아서
굳이? 싶은 마음에 그냥 카페 들어가서 음료만 먹고 나왔다.
 
 

 
 
 
주변 카페
여기서 지옥을 경험함
앉아 있는 내내 날파리 수십 마리가 얼굴에 달려들어 엄청난 고통을 겪었다.
 
테이블 상태도 꼬질꼬질
걍 카페 자체가 좀 꼬질꼬질함
그게 낭만이긴 하지만, 위생적으로 예민한 사람은 절대 못 올 곳.
 
솔직히 카페 오션뷰도 그리 예쁜 편이 아님.ㅇㅇ
정말 굳이 싶은 곳 절대 오지 마세요.
시간 많거나 한 달 살기 하는 사람만ㄱㄱ.
 
 

 
 
 
 
 




3.나트랑 바다
베트남 칸호아 냐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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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쟝 대표 해변 잔잔한 바다와 넓은 백사장.
현지인들은 새벽부터 나와서 수영하고 있음.
 
 
 
 

 
 
 
 
유일한 단점이 이 해변에 오려면 큰길을 건너야 하는데
 그 길이 정말 무섭다...
차와 오토바이가 끊기질 않는 도로라서
도로 한산해 지길 기다릴 수도 없고 그냥 건너야 함
 
 
 

 
 
 
밤에 분위기가 좋으니 꼭 와보는 거 추천
 
 
 
 
 
 
 
 
 
 



4.골드코스트 롯데마트
01 Đ. Trần Hưng Đạo, Lộc Thọ,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한국사람들만 간다는 나트랑 롯데마트
해외여행 오면 그 나라 마트 가보는 거 참 재밌는 듯.
난 롯마랑 엘스토어에서 기념품 싹 해결했다.
 
 
 

 
 
 
여기서 삿갓 초콜릿 샀는데
싸구려인지 엄청 뭉치고 맛없음
오죽하면 혹평 잘 안 하는 엄마도 맛없다 그럼
제주도 귤 초콜릿 옛날 버전 딱 그 정도의 맛이었다.
 
 

 
 
 
쇼핑하고 집 가는 사진
여행 내내 롯마만 2번인가 온 듯 ㅎ
 
 

 
 


롯마에서 산 과일들
다른 사람들은 다 현지 과일가게에서 사 먹지만
귀찮음 이슈로 그냥 롯마에서 구매
망고스틴도 사 먹었는데 확실히 길거리에서 파는 거보다 비싸지만 질이 좋다.
 
 
기념품은 그냥 롯마에서 해결 ㄱㄱ
 
 
 
 
 
 
 
 
 
 


5.양떼목장
ĐT702, Công Hải, Thuận Bắc, Ninh Thuận,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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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랑투어 신청하면 같이 코스로 껴져 있는 양 떼 목장
난 밥 주는 거 좋아해서 판랑이랑 같이 묶어서 갔다 옴
 
 
 

 
 
 
 
일단 양들 풀 주는 건 너무 재밌었다.
근데 이 뒤로 구닥다리 사진 찍기용 코스가 쫙 있는데 거기 구경하는 게 좀 힘들었음
또래끼리 갔으면 싹 스킵했을 텐데...ㅎ
 
 
 

 
 
사진 정말 잘 나옴
 
 

 
 
 

사진은 정말 잘 나오니 사진용으로 추천
판랑투어는 나머지 자질구레한 코스 싹 빼고 판랑이랑 양 떼목장만 가도됨 ㅇㅇ

 
 
 
 
 

6.판랑투어
GX5W+9MX, An Hải, Ninh Phước, Ninh Thuận,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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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판랑투어
이 글을 쓰는 이유.
ㅈㄵㄵㄵㄵㄵㄵㄵㄴㄵㄵㄵㅈㄴㄴㄴㄴㄴ비추천
 
난 이 투어를 지옥의 판랑투어라고 부른다.
진짜 지옥 그 자체
 

 
 
일단 도착하자마자 허름한 집 앞에서 기다리라고 함 
거기서부터 현타 오기 시작한다.
그래도 긍정적이게 마음 가다듬고 지프차 타고 투어 시작했는데,,,
 
일단 판랑사구 자체가 정말 작고 별 볼 일 없다.
거기서 일차 실망
 
지프차 타면서 모래 싸대기를 온몸으로 맞는다. 모래와 하나가 되는 과정.
정말 찝찝하고 ㅈ같음 특히 얼굴에 붙어있는 모래알갱이들이 제일 짜증 난다.
얼굴이 선크림+파운데이션 덕지덕지에 개기름까지 나온 상태라 작은 모래알겡이가 피부를 붙잡고 놔주질 않음.
달고 살아야 함 그냥 ㅇㅇ 여기서 2차 분노
 
 
 

 
 
그리고 현지 가이드들이 ai처럼 픽쳐 픽쳐 거리며 기괴한 자세로 사진을 찍게 시켜서
3차 현타 엄청 옴
결과물을 보면 너무 창피하고 수치스러워서 아직까지 사진을 제대로 본 적이 없다.
 
멍청해 보이는 점프는 왜 자꾸 시키는 건지
점프하면서 찍은 사진이 제일 ㅈ같음
지프차 위에 올라가 두 팔 벌리고 사진 찍게 시키는데 그것도 등신같이 나옴
 
이걸 남들이 보고 비웃을 거 생각하니 가슴이 찢어진다.
내 수치스러운 추억 중 하나가 되어버림.
 
 
 
 
 판랑 갈 거면 차라리 무이네 ㄱㄱ
하긴 무이네도 ㅈ같을 수도 있긴 함
그래도 무이네가 좀 더 크다고 들었음.
 
 
 
아니 그냥 사구투어 가지 마세요.
해외여행 투어신청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는 투어였다.
차라리 시내에서 할거 없이 먹고 자고 싸고만 했어도 더 만족스러운 하루였을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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