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911
인천 공항 출발 ㅎ
지방사람이라 버스타고 공항갔는데
시간때매 프리미엄버스 예약했다가
멀미로 ㄹㅇ 디지는줄알았다.
살면서 멀미라는 거에 걱정을 해 본적이 없는 사람인데
몸에 핏기가 가시는게 뭔느낌인지 이번 기회에 알게됨
정말 좋은 경험^
엄마는 나보다 더 심하게 멀미해서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차 방향제 냄새+난폭운전 콜라보 ㅋㅋ
돌아올때는 무조건 우등으로 탄다고 다짐함
어쨌든 제주항공 탑승
생각보다 안좁았다.
7c4907 비행기 자리는 13D
엔진쪽이라 소음 좀 있었음
멀미하고 난뒤라 잠도 못자고
난기류에 또 멀미하고,,
원래의 정상적인 몸상태였음 비행기에서는
멀미안했을것같은데
이번에 제주항공 난리 났는데...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블라인드 글 보니까 22년도 부터 문제가 있었다고 그러네
좀 소름끼쳤다. 그것도 모르고 좋다고 타고있었음.
공항에서 베트남냄새난다.
이 냄새 길거리에서도나고 호텔에서도 나서 신기했음
나중에 잭프룻먹는데 냄새가 비슷해서
아 이 냄새군아 했는데
확실한건x
바로 깜란공항에서 나와서
픽업 해 둔 차 타고 바로 호텔감
예약 해 놓길 잘했다.
230912
1일차
본격적인 일정 시작
숙소 뷰
몇층이였는지 까먹었다 12층이었나?
그랬던것같은데
커넹틱룸
시에스타>김청 가는길
구글에서 빙빙 돌아서 가는거 추천해주길래
뭐하러 이렇게 돌아서가나해서
내맘대로 갔더니 중간에 씀모이시장?
ㅅㅂ
현지시장이 있는데 걷다가 역겨워 죽는줄 알았다.
생고기가 잔뜩 있는데
더위에 색이 변한건지 닭도 엄청 노랗고
빨간고기들도 거무죽죽함
현지인이 생고기 맨손으로 잡아서
가게주인한테 건내주면 가게주인은 그거
맨손으로 받아서 봉지에 넣고 계산해줌
신기한 광경 굳
환전하고 포한푹 왔다.
ㅈㄴ맛있다 그래서 기대하고 먹음
갈비탕마냥 밍밍한맛
개취거르고 면이 상했는지 부분부분에서
시큼한맛이 난다. 주로 면이 뭉쳤다 싶은곳에서
그런맛이 남
아까 그 씀모이시장 위생 생각나면서
ㅈㄴ 먹기싫었당
여기에 사용한 식재료들도
그 시장에서 본것마냥 관리해서
시큼한 맛이 나나
고기도 하얗게 익어서 더 비위상했음
다 먹고 난 후 그랩타고 포나가르참탑
음 건축물이군아
끝
정확한 소속이 뭘까?
이게 직장인가? 아님 학생들? 동아리 봉사활동같은건가
보면서 내가 저사람의 삶을 살고있다면?
상상해봤는데
엄청 현타오고 죽고싶었다.
그랩 타고 혼총곶 ㄱ
혼총곶가면 아프리카 기아체험할수 있고 좋다
날파리들이 온몸에 달라붙는 (특히 머리)
커피 먹으면서 하루종일 원숭이마냥 손사래 침
팔운동 되고 좋았다.
할머니는 포기했는지 손사래도 안치셔서
머리위에 수십마리의 날파리가 날라다니는
날파리의 신같아보였다.
헤어에센스 발라서 달라붙었나 싶기도함
이번나트랑 여행 괜히 온곳 2위
느낀점: 아프리카 기아들은 정말 힘들겠구나!
짜오마오 가기전에 시간이 좀
애매하게 남아서 롯데마트 들림
근데 생각보다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제대로 쇼핑 못하고 왔다.
저녁에 다시 가기로함
참고로 맨위에 찍혀있는 삿갓초콜릿 진짜 맛없음 비추천
예약해놓은 짜오마오
맛조개 모닝글로리가 제일 맛있었다.
랍스타시키면 면이 같이 나와서 해산물 미꽝은 괜히 시킴
반세오 먹어보고 ”이게 엄청 맛있는건가?모르겠는데“
했는데 나중에 3-4집 더 먹어보고
여기가 맛있는편이구나 싶었다.
여기 반쎄오,모닝글로리 추천.
밥먹고 바로 네일
정말 신기한곳 ㅎ
네일은 무저건 한국에서.
롯데마트 다시 가기전에 바다 구경 ㅎ
숙소를 이쪽에 잡을걸 그랬나싶었다.
동네 구경도 할겸 여기서부터 롯데마트까지 걸어갔는데 은근 빡셌다.
중간에 야시장도 구경했는데 별거 없었음
다시 롯마 가서 쇼핑하고 집가려고 롯마 입구에서 그랩잡으려니까
그랩아저씨가 우리한테 접근함.
그거 경비가 막다가 둘이 싸움났다.
무서워서 다른곳가서 그랩잡을까 하다가 귀찮아서 걍 그자리에서 그랩잡아서 숙소갔다.
ㅈㄴ 웃긴건 롯마 입구 주변에 같이 서있던 그랩아저씨들
경비원이랑 싸운 아저씨 눈치보느라 내 그랩 안잡음
ㅋㅋㅋㅋ
잭푸릇,배,망고스틴 사왔다.
베트남 내리자마자 진동하던 냄새가 잭푸릇냄새였군아
자기 전에 과일이랑 컵라면 먹었다.
잭푸릇이랑 배는 내스탈아니고 망고스틴이 진짜 개맛있다.
원래 밥 3번 사먹을라했는데 다 멸치들이라
입맛없다 그래서... 원래 해산물 먹을라했는데 아쉬웠다.
전날 공항 오면서 멀미한게 여파가 있었던 것 같다.
(속 안좋은 사람이 있었음)
어쨌든 간촐하게 먹고 잠자리에 누우니까 내일 투어갈 생각에 ㅈㄴ 막막
가기싫어서.
내 인생이 망한다면 이유 중 1순위가 게으름&귀찮음일듯
나도 이런 내가 싫어.
230911-230912
-끝-
'베트남 > 나트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트남 나트랑] 4박6일 자유여행 3일차 230911~230916 (0) | 2025.01.10 |
---|---|
[베트남 나트랑] 4박6일 자유여행 2일차 230911~230916 (0) | 2025.01.09 |
[베트남 깜란]베트남 전통&식민지 스타일 리조트,나트랑 호캉스, 더아남(THE ANAM) 230914~230916(2박) (1) | 2025.01.07 |
[베트남 나트랑] 나트랑 시내 가성비 숙소, 씨에스타 230911~230914(3박) (3) | 2025.01.06 |
[베트남 깜란] 더아남 베트남 가정식, 더아남 랑비엣 레스토랑 The ANAM Lang Viet Restaurant & Bar (2) | 2025.0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