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길성각 양꼬치
경기 수원시 팔달구 갓매산로 59 1층 길성각양꼬치
원래 가기로 했던 양꼬치집이 문을 닫아서
수원역 부근에 있는 양꼬치 거리? 같은 곳 가서
ㄱㅊ아 보이는 곳 들어갔는데...
단촐한 기본 상차림
양꼬치집은 항상 이런식으로 단촐하게 나오는듯
일단 좋은 점은
꼬치를 1개씩 주문 가능하다.
중국여행 간 애들이 이런 식으로 시키는 거 많이 봤는데
찐 중국 방법 그대로 사용하는 듯
주문도 큐알 코드로 받았음
이런 식으로 ㅇㅇ
소염통줄기⭐️⭐️
순대 먹을 때 같이 나오는 내장이랑 맛이 비슷했는데
간 말고 허파 말고...
내 입맛에는 별로였다.
한번 먹어 본 걸로 만족
마라 갈비 ⭐️⭐️⭐️⭐️⭐️
개존맛
마라 향 나는 양꼬치인데 고기에 뼈가 붙어 있다.
진짜 갈비 먹는 것 같았음
일반 양꼬치보다 질이 좋았다. 이름대로 마라맛 갈비 뜯는 것 같음
이 메뉴 추천
왼쪽) 양꼬치 ⭐️⭐️
냄새는 안 나는데 그냥 고기 질이 별로였다.
장조림고기 같은? 내가 알못이라 설명이 불가능한데
씹을 때 고깃결이 얇게 갈리는 게 느껴진다고 해야 하나??
이거 시키지 말고 걍 양갈비살꼬치 먹는 게 나음
오른쪽) 양갈비살꼬치 ⭐️⭐️⭐️⭐️
일반양꼬치랑 천 원 차이 나는데 그 값을 한다.
일반 양꼬치 먹을 거면 차라리 얘를 시키는 게 났다.
딱 맛있는 양갈비맛
옥수수비빔면 ⭐️
하... 사실 메뉴판에서부터 맛없을 것 같았는데
동행이 먹고 싶어 해서 걍 아무 말 없이 시켰다.
역시나 맛없음
맹숭맹숭한 소스에 옥수수면 비벼 먹는
되게 아무것도 아닌 맛
맛없고 밍밍한 제육소스를 밍밍한 옥수수면에 뿌려 비벼 먹는데
오이를 넣어 오이의 아삭한 식감으로 다 죽어가는 숨을 살짝 불어넣은듯한 맛
약간의 향신료 맛도 나는데 그게 무슨 향신료인지는 모르겠음
일단 고기 자체는 ㄱㅊ다.
냄새도 안 나고
고기만 먹을 거면 와도 좋음
마라갈비가 진짜 맛도리였는데
마라양꼬치를 다른 곳에서 먹어본 적이 없어서 비교는 불가능하다.
근데 사이드가 중요하다면 방문이 조금 망설여질 것 같다.
왜냐면 양꼬치 먹을 때 마라탕이나 샹궈랑 같이 먹어야 맛있는데 없다.
숙주무침도 그림 보니 하얀 무침이고...
건두부무침 있던데 그거 시켰으면 나았으려나??
옥수수비빔면은 정말 아니었다.